LG디스플레이 `세계 정상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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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10 21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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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일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(대표 권상세)에 따르면 지난달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·모니터·TV 등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25.5%를 기록해 22.2%에 그친 삼성전자를 3%포인트 이상 따돌리고 선두에 올라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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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한기자 hseo@etnews.co.kr
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석권하면서 삼성전자를 합친 국내 LCD 패널 업체들은 대만을 완전히 눌렀다.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세계 5대 LCD 패널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달 출하량을 지난 9월에 비해 늘리며 선전했다.
두 회사의 매출 점유율도 역대 처음 반수를 넘기며 대만을 압도했다. 두 회사 모두 전월에 비해 3% 안팎의 점유율 상승을 보였지만, AUO·CMO는 각각 1.5%, 2.7%포인트씩 빠졌다. 디스플레이뱅크는 시황 악화가 이어지면서 대만 LCD 패널 업체들의 감산도 더욱 확대돼 내년 초 일부 대만 업체의 라인 가동률은 투입 원판을 기준으로 7%까지 급락할 것으로 관측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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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지난달 연중 최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세계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은 3620만대에 그쳐 지난 9월보다 10%나 감소했다. 지난달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8.7%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.
LG디스플레이가 세계 LCD 패널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. 지난 3분기 이후 LCD 패널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삼성전자·LG전자 등 대형 고객사가 국내 LCD 패널 조달 물량을 대폭 늘린데다, 최근 고환율의 influence(영향)까지 겹쳐 대만 업체들이 크게 고전한 결과다. 삼성·LG를 합쳐 매출액 기준 점유율로 전체 시장의 반수를 넘기는 사실상 처음이다.설명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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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상세 디스플레이뱅크 사장은 “LCD 패널 공급 과잉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삼성·LG·소니 등 주요 TV 제조사가 내부 구매 비중을 높여간 결과”라며 “최근 고환율 influence(영향)까지 더해져 대만 패널 업체들의 고전이 심화되는 양상”이라고 말했다. 뒤를 이어 LG디스플레이는 25.6%를 기록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