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세대 휴대폰 설계도 심비안 `소스코드`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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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1 09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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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서기선기자 kssuh@etnews.co.kr>
차세대 휴대폰 설계도 심비안 `소스코드` 공개
한편 독일 전자업체 지멘스는 23일 심비안에 1770만달러를 투자해 이 회사 주식 5%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. 그는 이를 위해 최근 ‘심비안 플래티넘 호로그램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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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대의 이동전화 단말기 생산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를 비롯해 모토로라, 소니에릭슨, 마쓰시타 등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들이 직접 투자해 설립한 심비안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MS가 독자 개발한 휴대폰용 OS인 ‘스팅어’의 세 확장을 위해 인텔·휴렛패커드(HP) 등과 연합전선을 형성,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데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.
차세대 휴대폰 설계도 심비안 `소스코드` 공개
한편 가트너 그룹 통신애널리스트 벤 우드는 “지적재산권을 판매한 수입으로 운영하는 심비안이 소스코드를 공개하겠다고 나선 것은 최근 하나 둘씩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붙잡아 두기 위한 고육책”이라고 분석했다.
이에 따라 기존의 휴대폰 업체들이 주축이 된 회원사들은 물론 미국의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, 영국 ARM홀딩스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각종 응용 SW를 개발하는 업체들까지 플래티넘 호로그램에 가입한 후 심비안이 개발한 소스 코드를 (최대 95%까지) 넘겨받아 반도체 칩과 SW 호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.
차세대 휴대폰 설계도 심비안 `소스코드`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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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넷에 따르면 심비안 CEO 데이비드 레빈은 23일(현지시각) “심비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휴대폰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를 회원사는 물론 전세계 휴대폰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(SW)를 개발하는 업체들에도 공개하겠다”고 발표했다.
차세대 휴대폰 설계도 심비안 `소스코드` 공개
핸드헬드 운용체계(OS) 분야의 양대 산맥인 심비안이 마이크로소프트(MS)의 스팅어와 정면 승부에 나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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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심비안이 이처럼 소스코드까지 거의 완전히 공개함으로써 현재 보급 초기단계에 놓여 있는 2.5세대(G) 및 3G 휴대폰 OS 분야에서 MS와의 주도권 경쟁은 그 판도를 쉽게 가름하기 어려워져 앞으로도 이에 귀추가 주목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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